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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속 인물로 보는 심리학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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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2016-05-10 13:05:01 조회수 : 1327 | |
[드라마 속 인물로 보는 심리학 ]
해리성 기억상실증(dissociative amnesia) - 진짜 당신은 누구십니까? - 드라마‘개과천선’에서 배우 김명민이 연기하는 대형 로펌 변호사 김석주는 교통사고로 인해 해리성 기억상실증에 걸린 인물이다. 해리(dissociative)란 자기 자신, 시간, 주위환경에 대한 연속적인 의식이 단절되는 현상을 말한다. 이런 해리 현상은 일상생활에서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정상적인 경험(예를 들면 책에 몰두하여 주변을 완전히 잊는다거나 최면상태 등)으로부터 심한 부적응상태로 초래하는 병리적 해리장애까지 포함하는 광범위하고도 연속적인 심리적 현상이다. 한편 이러한 해리현상이 지나치거나 부적응적인 양상으로 나타날 경우를 해리장애라고 본다. 해리성 기억상실증(dissociative amnesia)은 중요한 과거경험을 기억하지 못하는 경우를 말한다. 즉, 중요한 개인적 정보를 몇 시간 드물게는 몇 년 동안 지속적으로 기억하지 못한다거나 특정한 사건에 국한된 제한적인 기억상실이나 자신의 생애에 관한 전반적인 정보를 기억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일반적인 상식이나 지식과 같은 비개인적인 정보의 기억에는 손상이 없으며, 언어 및 학습고가 같은 일반적인 적응 기능은 유지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기억나지 않는 경험내용은 심리적 고통을 야기하는 정보이거나 충격적이었던 사건과 관련된 경우가 많다. 또한 이러한 기억상실은 단순한 경험 후에 나타나는 것으로, 외 손상이나 뇌 기능 장애로 유발된 것이 아니다. 심리적 요인에 의해 발생되었다고 판단되는 기억상실이 1회 이상 발생되고 이러한 기억상실로 인해 개인이 적응상에 현저한 고통과 장애를 초래할 경우에 해리성 기억상실증이라고 진단할 수 있다. 과거에는 심인성 기억상실증이라고 불리기도 했다. 해리성 기억상실증은 기억장애가 특징적 증상이지만 의식의 혼란이나 현실감각의 장애 등이 수반될 수도 있다. 또한 기억상실이 갑작스럽게 나타나기도 하지만 대부분 일시적으로 지속되다가 역시 갑작스럽게 회복되는 경우가 많다. 해리성 기억상실증의 치료를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상실된 기억을 회복시키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 약물치료, 최면치료, 심리치료를 통해서 환자의 정신적 충격과 정서적 갈등을 완화시켜 줌으로써 기억이 회복되는 경우가 많다. 행복하기 더 행복해지기 학생생활상담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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