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이지희 기자] 2021년 대학 기본역량진단 가결과가 공개됐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대학구조개혁위원회 심의를 거쳐 17일 ‘2021년 대학 기본역량진단(2021년 진단)’ 가결과를 각 대학에 통보했다.

2021년 진단에는 일반대 186개교, 전문대 133개교가 대상이다. 진단에 참여하지 않은 대학은 일반대 25개교, 전문대 9개교다. 가결과 일반대 136개교, 전문대 97개교가 2022~2024년 일반재정지원 대학으로 선정됐다.

권역별 2021년 진단 미선정 대학은 다음과 같다.

일반대에서는 25개교가 미선정 대학으로 분류됐다. 수도권 지역에서는 성공회대, 성신여대, 수원대, 용인대, 인하대, 총신대, 추계예술대, 케이씨대, 평택대, 한세대, 협성대 등 11개교가 해당됐다.

△대구·경북·강원권에서는 가톨릭관동대, 김천대, 대신대, 동양대, 상지대, 위덕대 등 6개교 △부산·울산·경남권에서는 가야대, 부산장신대 등 2개교 △전라·제주권에서는 군산대, 세한대, 한일장신대 등 3개교 △충청권에서는 극동대, 유원대, 중원대 3개교가 미선정 대학으로 분류됐다.

전문대 미선정 대학은 27개교로 집계됐다. 수도권 지역의 미선정 대학은 계원예술대, 국제대, 김포대, 동아방송예술대, 수원과학대, 숭의여대, 신안산대, 장안대 등 8개교 등이다.

△대구·경북권에서는 경북과학대, 대구공업대, 성운대, 수성대, 호산대 등 5개교 △부산·울산·경남권에서는 부산예술대, 창원문성대 등 2개교 △전라·제주권에서는 기독간호대, 동강대, 동아보건대, 전남도립대, 전주기전대 등 5개교 △충청·강원권에서는 강동대, 강릉영동대, 세경대, 송곡대, 송호대, 한국골프대, 혜전대 등 7개교가 미선정 대학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일반재정지원 대학으로 미선정된 대학은 20일까지 가결과에 대한 이의신청을 할 수 있으며 최종 결과는 대학별 이의신청에 대해 대학구조개혁위원회 심의를 거쳐 8월 말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