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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기공학을 공부하시는 후배님들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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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임충섭 작성일 :2016-05-10 13:05:01 조회수 : 1764 | |
치과기공학을 공부하시는 후배님들께
반갑습니다. 저는 대구보건대학(대구보건전문학교) 3회 졸업생(1976년) 임충섭입니다. 군대 제대 후 대구보건전문학교 치과기공학과 야간반(2부)에 입학했으니 동료들보다 나이가 많은 편이었습니다. 그렇지만 열심히 공부하였고 졸업과 동시에 국가고시에 합격하였습니다. 졸업 후에는 바로 서울 평화치과기공소에 취업(실습생)되어 밤낮 가리지 않고 선배기공사님들이 시키는 일 다하며 열심히 일 배웠습니다. 낮 시간에는 온갖 궂은일 다 하며 일하였고 퇴근해서는 종로 2가에 있는 영어학원(ILI 학원)에등록하여 영어 기초부터 다시 시작해서 약 2년동안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영어에 자신감이 생길 무렵 쿠웨이트 정부병원에 근무할 한국기공사 구인 요청이 있어 응시하여 합격하여 1978년부터 현재까지도 같은 병원에서 현재까지도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제가 후배님들께 드리고 싶은 이야기는 공부할 때는 조금 힘들지 모르지만 공부할 때 첨부터 전문용어는 영어로 배우고 노트에 기록할 때도 영어로 표기하는 습관을 드리라는 부탁을 드리고 싶네요. 저와 함께 근무하는 동료들이 많이 있고 여러 나라에서 취업되어왔습니다. 그중에 요르단과 시리아, 알제리에서 취업되어온 기공사들은 치과기공학 공부할 때 아랍어로만 해서 저와는 의사소통이 되지를 않고 있으며, 항상 해외 연수교육 기회가 있을 때 불이익을 당하고 있습니다. 서방세계 해외로의 연수교육 기회가 있을 시는 영어로 된 전문용어를 모르기에 제외되는 불이익을 당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만 일 할 것이라면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그렇지만 큰 뜻을 품고 있다면 영어를 병행하여 함께 공부하십시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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